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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어쩌다벤져스 쇼킹FC에 무득점패

뭉찬2의 어쩌다벤져스팀은 서울대회 4주를 앞두고 강팀과의 매치를 하였으나 1대 0으로 무득점 패했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어쩌다벤져스
아무것도 한 게 없이 그냥 따라다니다가 무득점패한 어쩌다벤져스

어쩌다벤져스, 쇼킹FC에 패하다

빌드업 최강, KF리그 준우승팀인 쇼킹FC와 어쩌다벤져스의 경기는 한건규의 실수와 박제언 안쪽으로 패스를 함으로써 어이없는 실점을 하였다. 6 연속 선취골 뺏기는 어쩌다벤져스는 시작부터 두들겨맞고 동점을 만들려고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무던히도 애를 썼다. 이후 쇼킹FC의 거센 압박에 흔들리는 어쩌다벤져스는 조직적인 쇼킹FC의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의 압박을 빠져나가는 만만치 않은 팀실력에 갈팡질팡이었다. 들소처럼 사납고 중장비같이 묵직한 상대팀 50번의 윤승철이 버거운 박제언. 한건규가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불안하긴 한건규도 마찬가지인 듯했다. 이지환의 오른발 슈팅, 아쉽게 빗나가고 투지를 불태우는 가라데 슈팅도 또 빗나가고 오랜만에 부활한 투지환은 절실함도 있고 적극적이지만 빗나가기만 한다. 10주 만의 출전기회를 잡은 모태범은 몸이 무거워 움직일 생각조차 없는듯하다. 실수, 실수해 놓고 왜 이렇게 안 되긴 하지만 서두르고 마무리가 아쉽다. 마무리가 아쉬운 건 개인 기량이 많이 부족한 탓이다. 이대훈에서 류은규로 이어진 논스톱 크로스와 논스톱 슈팅은 안 들어가도 멋있다. 그렇지만 멋있기만 하면 승리는 물 건너가는 것이다. 함께 압박을 해야지 누구는 하고 누구는 어슬렁 거리고 항상 늦은 태범의 출발...

 

간접프리킥 기회를 놓치다

계속 아쉬운 어쩌다벤져스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골키퍼가 공을 들고 6초 이상 경과하여 간접프리킥을 받았지만 절호의 기회마저도 놓치고 만다. 이에 쇼킹FC는 기세등등해지고 넣을 기회에 제대로 못 넣은 어쩌다벤져스는 다시 위기상황이 되고 만다. 아쉽다는 표현도 아깝다. 그냥 못하는 거다. 경기가 끝난 후 안감독이 "여러분, 하기 싫습니까. 누가 봐도 하기 싫은 경 기지", "아니 왜 한대를 맞고 시작을 하냐고, 때리고 시작해야지" 경기 보는 내내 속이 많이 상했는데 안감독의 말을 들으니 속이 뻥 뚫리게 시원하다. 완전 공감이기 때문이다. 기온이 너무 올라 힘이 드는 것도 이해도 되고 햄스트링도 이유가 된다 해도 패스미스, 콜 플레이 등 유독 많았던 기본기 실수 등 너무 형편없는 경기실력임에 틀림없다. 그냥 뛰어다니다가 끝난 것이다. 안감독이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이기에 태극 마크를 달고 세계 정상이었던 레전드들이니 하나의 결실을 맺고 끝을 내야겠죠.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레전드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하면서 마무리를 하였다.

 

청춘FC VS 어쩌다벤져스
100회 특집으로 안감독의 두 아들의 대결한다. 청춘FC  VS 어쩌다벤져스

뭉찬2 100회 특집

100회 맞이 초대한 특별손님으로 안감독의 첫째 아들이 왔다. 안감독이 가슴으로 낳아 축구로 기른 첫째 아들, 청춘FC와 어쩌다벤져스(둘째 아들)가 필드에서 만난다.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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