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트위터, 스페이스 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세기의 대결이 예고가 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난 싸울 준비됐다"는 머스크와 "장소 찍어"라고 답하는 저커버그가 대결하면 과연 누가 이길까요
같은 스승에게 훈련중
격투기 대결을 예고해 화재를 모은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가 주짓수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스승에게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공지능 연구자 렉스 프리드먼이 두 사람의 주짓수 스승이며, 렉스 프리드먼은 저커버그와 주짓수를 훈련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또 머스크와 대련하는 사진도 올렸습니다. 프리드만은 15년 이상 주짓수를 해온 블랙벨트 보유자로 유도와 레슬링도 10년 넘게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드만은 저커버그에 대해서는 "1년 좀 넘게 주짓수를 훈련해 왔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자세가 영감을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머스크에 대해서는 "그의 체력과 힘 기술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기의 혈투
세기의 혈투가 예고됐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들이 돈 싸움이 아닌 진짜 몸 싸움을 하는 겁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에게 격투기 대결을 신청했습니다. 승패를 건 도박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SNS 어플 '스레드'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설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세기의 혈투가 예고됐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들이 돈싸움이 아닌 진짜 몸싸움을 하는 겁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에게 격투기 대결을 신청했습니다. 도박사들은 이미 판돈까지 걸었습니다.
싸움의 발단
난데없는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임)'논란은 SNS상의 설전에서 시작되었다. 한 사용자가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에게 질문을 던졌는데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스레드(Threads)라는 SNS앱을 출시한다 소식을 보내면서 "스레드가 진짜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 이에 머스크는 "전 지구가 조만간 아무 대안도 없이 저커버그 손가락에 지배당하겠네" 답글 달아 "무서워 죽겠네" 식으로 비꼬며 메타의 스레드가 트위터의 라이벌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다른 사용자가 "그(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라고 하자 머스크가 답하길 "나는 링에서 격투기 시합 벌일 준비가 돼 있다"라고 트위터에 답을 했는데 이는 종합격투기(MMA)에서처럼 한판 붙어보겠다는 의미인데 저커버그도 머스크의 말에 가만히 있지 않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크와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 오간 대화를 캡처한 화면과 함께 "Send Me Location","좌표 찍어보세요"이라 올렸고 이에 머스크는 트윗 통해 "진짜라면 해야지", "If this is for real, I will do it", "Vegas Octagon(옥타곤으로 와라)"이라고 응수했다. 옥타곤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사용하는 철망 두른 팔각형 링을 의미하고 라스베이거스는 UFC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러한 설전은 두 CEO 사이의 신경전 정도로 여겨졌는데 하지만 다음날 테크 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에서 머스크와의 결전에 대해 "저커버그는 진심이며 세부 사항 기다리고 있다" 보도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게 되었다. 테슬라 트위터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페이스북의 모회사 CEO인 마크저커버그의 회사에서 '스레드'라는 SNS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싸움을 걸었습니다. "테슬라는 인도에도 있을 거고, 가능한 한 빨리 들어올 걸로 확신합니다."머스크는 sns에 무서워 죽겠다며 스레드는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고 비꼬았습니다. 저커버그와 싸울 준비가 됐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sns로 공개 저격당한 저커버그도 참지 않았습니다 싸움 장소를 보내라고 응수했고 머스크는 종합격투기 경기장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실제 대결이 성사될진 미지수이지만 실리콘밸리 두 거물의 대결을 두고 승패를 건 도박 사이트도 등장했습니다. 머스크는 39살인 저커버그보다 키는 20cm가량 더 큽니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주짓수 실력자로 지역대회에서 우승까지 한만큼 승률이 70%가 넘는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예측
머스크(나이 51세, 190센티)와 저커버그(나이 39세, 170센티)가 실제로 격투기 대결을 벌일지는 미지수입니다. BBC, CNBC등 다른 매체들 질의에 트위터와 메타 측은 아직 답변이 없지만 SNS 사용자들은 둘의 결투 합성사진을 올리는 등 "세기의 대결" 기대를 한껏 부풀려 신체, 나이 등 조건 내세우며 누가 이길지 분석을 내놓기도 하며 일부에선 대회 우승할 정도의 주짓수 실력을 갖춘 저커버그가 유리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미국 한 경제매체는 두 CEO의 맞대결을 유료 중개할 경우 10억 달러 한화로 1조 3천억 원의 수익이 날 걸로 예측했습니다.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어느 정도로 하는진 모르겠지만 머스크는 190에 육박하고 평소 헬스와 러닝을 꽤 하는 걸로 아는데 171의 조그마한 키로 과연 이길 수 있을까? 결과가 궁금하다는 반응도 있으며 주짓수 대회 우승 경력도 있고 유명 파이터들이 칭찬도 많이 하여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매치가 성사되면 역대최대 규모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