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세계엑스포
61조의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는 새로운 상상력으로 인류의 미래를 열어줄 것입니다. 우리는 2030년 부산 엑스포유치를 위해 하나가 되었습니다.
2030 부산 세계엑스포
2030 부산 세계엑스포는 2030 5월~10월까지 6개월간 행사가 이루어지며, 200개국의 우리나라 인구에 버금가는 5,050만 명의 방문객과 61조 원의 파급 효과를 기대합니다. 생산유발은 433조 원, 부가가치 유발은 18조 원, 취업 유발은 50만 병으로 예상되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의 4배 가까운 규모입니다. 2030년 세계 박람회 월드 엑스포 개최국 결정까지 5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미래세대에 자극과 영감을 주는 엑스포는 유치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국제적 위상이나 문화적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국가 브랜드 상승 기회인 동시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까지 2030년 엑스포유치 경쟁국은 모두 4개국이지만 개최국 선정 5달을 앞두고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가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도시 모두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친환경 이동수단,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상도시 조성을 내세우며 글로벌 위기 대응을 강조했고, 리야드는 오일머니를 투입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엑스포에 접목했습니다.
파급 효과
1889년 파리박람회 당시 세워진 에펠탑은170년 엑스포 역사의 최고 상징물 입니다. 에디슨(축음기)과 벨(전화기), 아인슈타인 등 과학자와 헨리포드와 같은 기업가 역시 엑스포에서 영감을 얻어 산업과 기술의 발전을 주도했습니다. 엑스포를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경제문화 올림픽입니다. 떠오르는 용, 중국의 위상을 한껏 과시한 2010년 상하이엑스포로 지금 푸동 지구는 세계 비즈니스의 메카로 변모했습니다. 푸동지구는 과거의 공단과 낙후된 공업지역에서 완전히 최첨단, 친환경의 주거와 사무공간, 더 나아가서는 국제적인 관광문화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년 밀라노 엑스포는 그동안 로마의 밀렸던 밀라노를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부산엑스포가 개최된다면 무엇보다 부산이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항 등 원도심권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1993년 대전엑스포는 우리의 첨단 IT 기술을 세상에 알렸고, 인구 30만 소도시에 획기적인 관광인프라를 제공했던 2012년 여수엑스포도 있습니다.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2030 부산엑스포는 인정엑스포인 대전, 여수 와는 차원이 다른 등록엑스포입니다.
등록엑스포 VS 인정엑스포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엑스포는 전화기, 자동차 같은 당대 혁신적인 발명품 전시장 역할을 해 왔습니다.엑스포는 크게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인정엑스포의 경우 개최지로는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가 해당하고 3주~3개월로 개최기간이 짧고 전시규모도 25ha 미만으로 규모가 작습니다. 전시관 건설은 모두 개최국이 부담합니다. 부산이 이번에 도전하는 등록엑스포는 전시관의 부지는 개최국이 부담하고 전시관 건설은 참가국이 비용을 부담하며 전시규모에 제한이 없습니다. 전시기간이 최대 6개월까지 행사를 할 수 있으며,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힙니다. 일본엔 1970년부터 세 차례 등록엑스포를 유치했고, 중국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로 한화로 약 110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습니다.